주변사람, 가족이 힘들게 할 때/나에게 집중하세요/끌어당김/마음공부

상대방으로 인해 도저히 견딜 수 없거나 내가 무너져 내린다 싶은 상황에서

제일 좋은 것은 

그 장소를 떠나거나

그 사람에게서 멀어지는 게 제일 좋지만

그럴 수 없는 환경이 될 경우

 

마음공부나 영성공부하시는 분들은 우리에게

이 세상의 가르침,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고마운 분이라고 하시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라고 합니다.

 

마음공부

 

물론, 좋은 말씀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편안한 마음으로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요.

 

내 마음이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억지로 그렇게 생각하지 말아요.

내가 아직 그런 가르침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일 수도 있어요.

또 난 왜 이러지 이런 생각 자체를 할 필요 없어요.

억지로 그런 생각하지 말고

여러 책을 읽어보고 영상도 보고 해서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그러면서 나를 생각하는 기회도 되고

나와 연결이 되고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될 거예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견딜 수 없는 상황

견딜 수 없는 상대

이럴 땐....

'나에게 집중하세요'라고 말하고 싶어요.

 

사람마다 도달하는 방향이나 길이 다를 뿐이지

마음공부하고 심리 공부하고

목표는 마음의 평온이잖아요.

 

내 상태가 마음의 근육이 단단해졌을 때 즉, 내가 마음이 단단한 시기 일 때인 거죠.

살아가면서 주기가 있잖아요. 일이 잘 풀리는 시기는 어떤 일이 생겼을 때도 

넉넉한 마음으로 돌아봐줄 수 있고, 책이나 영상에서 배운 대로 나의 성장의 기회로 보고

평온의 마음으로 쉽게 돌아올 때도 있어요.

 

하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여러 일들이 겹쳐서 무너져내리는 시기가 온다면

내가 그동안 마음공부한 것, 명상의 시간들이 무색해질 만큼

단순간 예전 나의 모습으로 돌아가버려서

스스로에게 실망하기도 하고 앞으로 내 모습에 대해 단념해버리기도 하고

스스로에 대해 포기하기도 하는 모습이 나타나죠.

 

이렇게 흔들리는 시기는 있을 수 있어요.

평생 온다고 생각해요.

 

온 우주에게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나를 바꾸라는 게 아니에요.

나에게 집중하라는 거예요.

 

옮길 수 없는 회사에 있거나,

바꿀 수 없는 가족, 당장 바꿀 수 없는 여러 환경 속에서

날 힘들게 하는 사람을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고

그들을 연민으로 느낄 수 있는데도 한계가 있게 다가와요.

 

저는 '나에게 집중해요'

현실은 현실대로 살아가지만

내가 그곳에서 나와도 그 환경을 무시하고 살아간다고 해도

다른 모습으로 내 삶에서 다르게 등장할 수 있어요.

 

전 본인이 견딜 수 없다면

그 환경에서 나와서 나를 단단하게 만든 후에 세상에 나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내 마음이 무너져 내린 상태라면

그 사람이 나쁘다, 어쩌다 날 이렇게 했다 등 여러 가지에 집중해보았자

끌어당김의 법칙에서는 그 사람과의 관계를 내가 더 강력하게 원하고 끌어당기는 것으로 밖에 집중이 안돼요.

 

그 환경에서 나오기 위해서 안될 이유들이 많죠.

환경에서 상대를 제거하기 위해 그곳에서 나오라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 환경에서 있으면 평온으로 가는 길, 두 가지를 공존할 자신이 없는 상태라면

제일 좋은 방법인 거예요.

 

내가 그 환경에서 나올 수 없는 용기도 없고

현실적으로 그러지 못할 이유가 너무 많다면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나아가세요.

나에게 집중하세요

좀 더 강도 높게 나에게 집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