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내면 내 손해/화내면 비만됨/격노하면 안돼는 이유/세로토닌
마음건강

화내면 내 손해/화내면 비만됨/격노하면 안돼는 이유/세로토닌

by 린도나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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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토닌 하라! Here&Now

저자:정신과 전문의 이시형박사

 

격노 반응은 일단 일어나면 조절하기가 힘들거니와 설령 참고 견딘다 해도 몸에 치명상을 입히게 마련이다. 성이 나면 우리 몸은 일단 싸울 준비를 한다. 싸우기 위해선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혈당을 높여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 싸울 일도 힘쓸 일도 없어(참기 때문에) 만들어진 당분은 지방으로 축적되면서 당뇨, 비만, 대사 증후군등 몸에 이상을 일으킨다.

 

게다가 싸우면 다치는 것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한다. 백혈구를 많이 만들어 외적의 침입에 대비해야 한다. 그러나 싸울 일도 다칠 일도 없으니 증가된 백혈구는 무언가 싸울 구실을 찾게 된다. 깡패와 다름없다. 외부와 연결된 위장에는 잡균이 많다. 보통 때라면 넘어갈 일이지만 지금은 작은 이상에도 우르르 덤빈다. 자기 조직에 손상을 입히는 것이다. 이게 위궤양이다.

 

몇 가지만 썼지만 이렇듯 격노 반응이 일어나면 그 부작용의 파장은 심각하다. 이렇게든 이 불을 꺼야 한다. 이럴 때 뇌가 갖고 있는 유일한 소방수는 세로토닌이다. 화 물질 노르아드레날린을 조절할 수 있는 유일한 물질이다. 일단 그 자리를 피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조용히 돌아서서 깊은 호흡을 하고 찬찬히 걷는다. 

 

격노 반응에 이보다 효과적인 진정책은 없다. 걸으면 일단 격노가 약해지거나 파괴적 충동이 얼마간 진정된다. 리드미컬한 워킹가 심호흡으로 차츰 세로토닌이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이것만 으로도 당장의 폭발을 잠시 진정시킬 수 있다. 그렇다고 화난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격노의 파도가 다소 진정되고 사태를 보다 합리적인 눈으로 바라볼 여유가 생긴다. 

 

전체적으로 상식적이고 심리학이나, 마음공부하신 분들은 아실만한 내용입니다. 전문의가 집필하신 책이니 내가 읽고 배운 내용이 과학적으로도 입증된 증거가 있나 확인받는 느낌입니다. 좋은 책입니다.

 

책 뒷부분에 나와있는 사이트입니다.

저자가 사단법인을 운영하면서 세로토닌 문화를 알리고 계십니다.

사이트에 특별한 건 없지만 세로토닌을 알리는 활동과 비영리교육활동을 하시네요.

 

www.serotonin.or.kr

 

세로토닌문화

건강한 개인이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모토로, 여러가지 힐링사업을 통해 세로토닌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단체입니다.

www.serotoni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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