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칼국수/안성포구/안섬포구칼국수

1. 남매칼국수 위치와 주의사항

우선, 남매칼국수는 자차로 가셔야 하는 위치입니다. 굉장히 시골입니다. 주변 뭐가 없습니다. 그래도 가볍게 식사하시고 산책하실 정도는 됩니다. 

 

주소 : 충남 당진시 송악읍 안섬포구길 36

 

 

 

남매칼국수는 가기 전부터 이름을 많이 들어보았어요. 안섬포구 앞에 여러 개의 간이시설로  몇 개의 식당이 있습니다. 

간이건물들이 함께 주차할 수 있는 꽤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찾는 법은 매우 쉽습니다. 

화장실은 간이화장실이 있습니다. 깨끗한 화장실만 다니시는 분은 힘드실 수 있습니다. 

여름엔 에어컨을 틀어주시는데 덮습니다. 

그 외는 모두 만족합니다.

 

2. 남매칼국수 음식 후기

차림표

대부분 칼국수를 주문하십니다. 워낙 사람이 많기 때문인지, 회전이 빨라서인지 메뉴가 주문하고 빨리 나왔습니다. 칼국수 주문하시고 낙지를 추가하시더군요. 저는 나중에도 올 것이고 배가 별로 안 고파서 낙지는 패스했습니다. 다른 테이블 보니까 산낙지를 넣어주시네요.

 

김치

 밑반찬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메뉴에 딱 필요한 김치와 다진 양념 고추양념이 나옵니다. 이것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칼국수

양은 적당히 넉넉합니다. 칼국수는 다른 곳에 가서 먹으면 나트륨을 때려 넣어서 짠데 이곳은 직접 육수를 낸 맛이 납니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뷰가 끝내줍니다. 바다 코앞에서 먹는 느낌입니다. 물론, 진짜 코앞이긴 합니다. 얼른 먹고 자리를 내어 주어야 합니다. 점심시간이 되니까 줄을 서시더군요. 전 식사시간보다 약간 일찍 와서 바로 착석해서 오늘은 사람이 없나 보다 생각했는데 아니였습니다. 짧은 영상 찍는 남자도 있고, 줄도 서고 해서, 열심히 먹었습니다. 

 

3. 남매칼국수 밖 풍경

안섬포구등대

남매칼국수를 방문하는 이유 중 하나는 빨간 등대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 빨간 등대가 눈에 들어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기 때문에 처음 방문했을 땐 대충 보았습니다. 식사 후 느릿느릿 걸으면서 바닷바람을 쐬면서 등대로 향합니다. 바람이 정말 강합니다. 확실히 바닷바람이 세더군요. 지나가는 배도 보고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빨간 등대 이름은 고대리항 방파제 등대입니다.등대 색상이 정말 예쁩니다. 등대 치고 7.5m로 적당하게 사진도 잘 나옵니다.

 

등대옆보트

등대로 가는 길에 고기잡이 배가 서있네요. 바다와 전혀 상관없이 살고 있는 내륙인으로써, 아주 신기합니다. 쪼르륵 사이좋게 서 있습니다. 옆쪽엔 고양이 한 마리도 있었는데 사진엔 없네요. 소소하게 바람 세고 싶을 때 한번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