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목구멍 위치와 방문기
충남 당진에서 의외로 삼겹살전문 맛집이 많지 않아요. 우리나라 국민음식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백장골, 맛찬들, 한달보름 모두 좋아합니다. 다들 특색이 있고, 좋은 음식점이라고 생각해요. 이곳저곳 모두 외식하시고 목구멍도 방문해보세요.
위치는 신터미날 상가들 중 하나이고, 주차는 가게 앞 농협주차장에 했습니다. 20분에 500원입니다. 평일엔 주자단속을 빡세게 하니 주의하세요. 목구멍건물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목구멍은 찾기 쉽습니다. 가게 전면을 보시면 알겠지만, 전면이 아주 인상적이기 때문입니다. 전 이곳에 몇번을 방문했지만 항상 점심때 방문했는데 항상 가게가 열려있습니다. 저녁에 방문하면 자리가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퇴근 후에 방문하면 젊은이들로 시끄러운 분위기로 신나는 감성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내부는 테이블이 많습니다. 불금 저녁같을 때는 예약하고 방문해보세요. 내부가 깨끗하고 쾌적합니다. 전화로 예약받는 걸 보았습니다.
메뉴판이 보기 좋게 테이블에 놓여있습니다. 차림표 및 가게 내부의 컨셉이 확실합니다. 그게 좋아요.
2. 목구멍 미박삼겹살 후기
밑반찬이 깔끔하게 세팅되어 나옵니다. 음식을 가지고 나온 쟁반이 테이블에 딱 맞게 세팅됩니다. 갓김치, 파절임, 배추김치까지 맛이 딱 좋습니다. 상추와 깻잎도 여리고 싱싱합니다.
목구멍은 삼겹살말고, 미박삼겹살이 있습니다. 미박삼겹살을 삼겹살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것을 말합니다. 개인 취향이겠지만, 아주 쫄깃쫄깃합니다. 살코기부분과 비계부분은 도돔한데 부드럽습니다.
제일 좋은 건, 삼겹살을 직원분이 구워주시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사진에 보시는건 미박삼겹살로, 3인분입니다. 솥뚜껑에 옛날 스타일로 모든걸 구워먹는 것이 목구멍의 특색입니다. 청도미나리를 구워먹는 것도 목구멍에서 추천한다고 합니다. 한번 드셔보세요. 저는 미나리를 특별히 좋아하지 않아서요.
길죽하고 두꺼운 삼겹살에 김치와 콩나물을 먹고, 냉면에 삼겹살을 올려 먹었습니다. 삼겹살을 입에 넣으면 극락입니다. 제가 방문한 점심시간에도 3개의 테이블이 있었고, 아이들을 데리고오는 가족도 있었습니다. 저도 가게 전면에 소주병이 잔득있어서 아이들과 방문하기 꺼렸으나, 점심때는 가족과 방문하기에 좋은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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