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는가

 

 

현재 우리 사회에서 헬스, 뷰티, 건강 업계는 물론 미디어는 사회적 요구에 자신의 몸을 맞추는 것이 마치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돌보는 행위인 양 착각하도록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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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요구를 일방적으로 따르는 것이라면 이를 과연 진정한 자기 돌봄이라고 할 수 있을까. 오히려 사회적 요구에 맞추지 못할 때 좌절하거나 우울감에 빠지며, 그러한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는 사람에 대해서 경멸이나 혐오의 시선을 내비친다면 바람직한 태도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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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돌봄이란 외부의 요구에 일방적으로 따르는 것이 아니다. 나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잘 숙고한 뒤 스스로를 더 자유롭게 하고 더 행복감을 주는 방식이어야 한다. 자신을 불안하게 하고 삶에 족쇄를 채우는 방식이라면 결코 그것을 자기 돌봄이라고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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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느끼기엔, 페미니스트 사회운동가 느낌이 묻어나는 책이였습니다.

우리는 미디어, 상업적 광고등에서 나도 모르게 세뇌되어가고 있습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나에 집중해야만 진정한 행복을 찾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