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비카츠/치비돈까스/서산 호수공원 맛집/예천동 맛집/서산맛집/돈까스맛집

1. 치비카츠 주소

 

서산 호수공원 서브웨이에서 예천동 쪽으로 가시면 돼요. 전 치비카츠를 모르고 호수공원 놀라갔다가 사람들이 줄 서 있길래 우연하게 방문하게 된 곳입니다. 빨간 날 오픈 10분 전에 줄을 섰는데 첫 번째 무리마지막으로 입성하게 되었어요. 운 좋게 빨리 먹을 수 있게 되었지요.

 

2. 치비카츠 메뉴와 내부

우선 카츠라는 말에 돈가스는 워낙 호불호가 없는 메뉴라서 줄을 섰어요. 줄을 선다음 자세히 보니 '노라멘', '노스시'를 보고 약간 아쉽기는 했어요. 우동을 좋아하거든요. 그래도 줄까지 선 식당은 신뢰가 가기 때문에 방문했습니다.

 

제 다음에 줄 선분부터는 대기를 하셨는데 40분정도 대기하셨어요. 

치비카츠는 저온에서 오래 튀기기 때문에 조리 시간이 걸린다고 안내문에 쓰여 있더군요. 보시다시피 내부에 테이블이 13분 정도만 앉을 수 있기 때문에 회전이 빠르지 않답니다. 

가격은 저렴하지 않은 편이에요. 드라이카레를 먹어 보고 싶었는데 안된다고 되어 있네요.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자리에 착석하는데, 키오스크에 오늘은 새우가 없다고 되어 있었어요. 그날그날에 따라 메뉴변동이 있나 봐요.

 

완전 오픈 키친이며, 조리하시는 모습이 초 가까이 보입니다.

카츠를 튀긴 후에 볏짚으로 훈연했거든요. 그 정도로 조리과정이 다 보여요.

 

3. 치비카츠 방문후기

카츠(돈가스)에 말돈소금, 로즈마리오일, 들기름, 시치미, 와사비를 찍어서 먹어볼 수 있게 설명이 나와있어요. 전 들기름이 좋았고 신기했어요. 새로운 경험이랄까요. 들기름이 퀄리티가 좋은 것 같았어요. 향기가 좋더라구요.

전 항정살로 시켰어요.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맛있음이 있어요. 우리가 알던 돈가스가 아니었어요. 뭐랄까 겉은 바삭한데, 고기는 아주연한 수육의 느낌이라고 표현할게요. 독특하고 맛있고 신기한 맛 경험입니다. 도전해 보세요. 

갓김치와 고추절임, 양배추가 같이 나와요. 장국에 건더기가 많아요. 돈가스 집에서 먹던 평범한 장국과도 약간은 달라요. 

항정살이기 때문에 비개도 있어요. 부드럽지만 전 그 부분까지는 못 먹었어요. 사진엔 양이 적어 보이지만 전혀 양이 적지 않아요. 큼지막하답니다.

 

 

모둠 같은 느낌으로 시키고 히레를 추가시켰어요. 메뉴이름이 뭔지를 기억 안 나네요. 저온으로 튀겨서 그런지 튀김색상이 연한 갈색이에요. 모든 카츠가 부드러운데, 그중에 안심이 정말 부드러워요. 

재방문의사 정말 있어요.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어요.

 

다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