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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리성지, 치타누오바 위치

 

 

합덕성당이나 솔뫼성지는 방문해 보았는데 신리성지는 은근 거리가 떨어져 있어서 방문하지 않았었어요. 이곳은 차가 없으면 걸어가시긴 어려울만한 장소에 위치했어요.

넓은 논평야 한가운데 있습니다.

저는 합덕제 연꽃을 방문하러 갔다가 커피숍을 검색해보다가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신리성지를 오려던 건 아니고, 합덕 대형커피숍으로 검색해서 왔어요. 

 

커피숍 옆 주차장은 작아요. 커피숍 주차장으로 들어오시는 길도 굉장히 작습니다. 1차선이고 시골길이라 운전 어려우신 분들은 신리성지로 내비게이션 찍고 오시는 게 더 넓고 좋습니다. 

 

 

 

2. 치타누오바 합덕 신리성지 커피숍

커피숍 '치타누오바' 입니다. 

 

천주교 성지라 비교하면 안되는 곳이지만, 호텔이나 골프장처럼 잔디 정리가 잘되어 있고 농촌 한가운데 넓은 평야에 있어서 그런가 쾌적하고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네요.

원래는 양곡창고였다고합니다. 요즘은 농촌의 예전 농협건물이었던 여러 건물을 개조해서 대형커피숍 만드는 걸 많이 보았어요. 면천창고, 온양창고, 응봉카페 같은 곳들도 그런데 이곳은 마찬가지예요.

 

 

제가 그전동안 방문했던 커피숍과 달리 큰 제빵(베이커리)는 없다고 보시면 돼요. 그래도 케이크와 제과류 있습니다. 음료는 다양하게 있어요. 계산대 반대편은 큰 유리가 있어서 평야입니다.  

 

아메리카노 6,500원입니다.

월요일휴무이네요.

 

 

3. 신리성지 방문

커피숍으로 검색해서 왔지만 신리성지가 너무 예쁜거예요. 작지만 아기자기하게 천천히 관람하시면 됩니다. 신리성지에서 선교하신 분들과 관련된 분들에 관해서 전시되어 있습니다. 성당부터 미술관 사신곳 등을 보실 수 있어요.

 

 

전 여름에 방문했는데 실내는 시원하게 에어컨이 틀어져있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좀더 좋아요.

 

 

4. 신리성지 박물관 옥상

박물관을 보고 옥상에 올라가는 길이 아름답습니다.

 

 

옥상에 올라가면 정말 좋아요. 여름이라 덥긴하지만 어떤 계절에 와도 좋을 것 같아요. 가을에 오시면 금빛 벼들이 살랑거리며 바람에 흩날릴 때 광경도 좋을 것 같네요. 조용하게 산책하실 분들 방문해 보세요. 

예산과도 가깝습니다. 요즘 백종원님께서 만드신 예산거리가 유명하잖아요. 예산에서 식사하신 후 방문하셔도 좋을 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