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CGV 주변은 먹자골목처럼 식당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술집이 많은 편이지만, 식당도 몇 개 있습니다. 그중에 제가 좋아하는 돈가스 집입니다.
1. 위치와 주차장
매장은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찾기 쉬워요 2층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오픈했는지 확인도 쉽습니다. 주차장도 건물 바로 옆과 길 건너에 공영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자차로 방문하셔도 접근하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2. 메뉴와 후기
또랭이 돈가스라는 이름이 분식집 같은 느낌이 있잖아요. 방문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일식 돈가스 전문점이라고 할만합니다. 가게 이름이 아쉬워요.
맨 처음 생겼을 때부터 방문했던 곳인데 여전히 매장이 깨끗합니다.
치즈돈가스는 모차렐라 치즈가 정말 쭉쭉 잘 늘어납니다. 느끼하지 않고 좋은 치즈를 쓴 느낌이 납니다.
돈가스는 기본적으로 맛있는 곳인데 가락국수와 메밀소바도 가격 대비 훌륭한 편입니다. 다른 테이블 보면 메밀소바 드시는 분들이 많아요. 다른 분들 입맛에도 잘 맞나 봅니다. 또랭이 돈가스에서 좋은 점은 대접받는 느낌이에요 메뉴 1개당 1개의 트레이에 유기그릇 같은 곳에 깔끔하게 세팅되어서 나옵니다. 양배추 슬라이스도 매우 얇아서 양배추도 맛있고 단무지도 국물을 꽉짜서 꼬들꼬들해서 사이드 반찬까지 모두 맘에 듭니다. 저는 소스는 잘 안 찍어 먹는데 색깔은 진해도 짜지 않습니다. 돈가스, 히레까스, 생선가스, 피자 돈가스, 치즈돈가스 종류도 다양합니다. 세트 메뉴나 단품으로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김치 가락국수는 먹어본 맛이에요. 근데 맛있어요. 매콤한 편이에요. 뚝배기에 나와서 식사가 끝날 때까지 뜨거웠습니다. 너무 뜨거워요. 겨울에 따뜻하게 먹을 때 좋고, 여름에 이열치열의 마음으로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 취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의외로 메밀소바를 드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우동은 의외로 없어요. 가락국수는 세트로 먹을 때 선택할 수 있어서 단품으로 구매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메밀소바에는 고추냉이가 고급스러운 고추냉이로 적당히 짭짤한 국물에 적셔서 먹을 수 있으니 매운맛은 조절해보실 수 있습니다. 또랭이 돈가스는 충남 당진에 돈가스 맛집이 몇 곳 있는데 돌아가면서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곳입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점심 시간이였는데, 배달주문이 계속 들어와요. 사람 입맛이 다 똑같나봐요. 맛있으니까 인기가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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